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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강화 식품 - 조갯국에 시금치로 아침상 차리세요

오색장미빛 2012. 6. 12. 10:28

면역력 강화 식품

조갯국에 시금치로 아침상 차리세요

환절기에 면역력을 높이려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듬뿍 든 음식을 먹어야 한다.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도움되는 음식을 소개한다.

면역력 증진에 좋은 봄 음식

조개류=모시조개 등에는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인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성장기 아동은 아연이 결핍되면 면역력이 급속히 떨어진다. 조개류의 단백질은 면역세포 생성에도 도움된다.

키위=키위에는 비타민C가 오렌지의 2배, 비타민E가 사과의 6배 들어 있다. 초봄에는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키위를 하루에 한 개씩 먹으면 좋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초봄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도움된다
시금치=시금치에는 면역력 증강 물질인 베타카로틴과, 혈액의 피로물질이나 염증을 정화하는 엽록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시금치는 오래 삶으면 베타카로틴이 빠져나가므로, 살짝 데쳐 먹어야 한다. 봄 채소를 골고루 먹으면 면역력 증진에 도움된다.

브로콜리=브로콜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암 예방 효과를 인정받았다. 암 환자가 아니라도 사람의 몸 안에서는 매일 암세포가 생기는데, 면역세포는 이것과 싸우느라고 힘을 소모한다. 브로콜리는 면역세포가 체내 암세포와 싸우는 수고를 덜어 준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도 풍부하다.

면역력 키우는 건강기능식품

홍삼=홍삼의 사포닌 성분은 면역세포 중 하나인 T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울산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조영걸 교수팀이 에이즈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홍삼가루를 섭취시킨 결과, 에이즈 악화 속도가 늦춰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클로렐라=클로렐라는 신체로 세균이 침입하는 것을 막는 면역글로불린을 강화한다. 또, 모노갈락토실 디아실글리세롤이라는 함유 물질이 T세포를 활성화시킨다. 클로렐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면역증진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알로에=알로에는 NK세포·T세포·대식세포 활동을 강화시킨다. 2005년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에 따르면 성인 102명에게 알로에 베라 겔 분말을 각각 1.2g과 2.4g씩 8주간 먹게 했더니, 2.4g 그룹의 NK세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유=초유에는 면역 물질인 면역글로불린·락토페린·라이소자임 등이 들어있다. 특정 성분이 기존의 면역세포를 생성하거나 강화시키는 다른 식품과는 다르게 초유는 그 자체에 면역 기능을 하는 물질이 들어있다.

출처 : 헬스조선 2012.03.07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신성화 헬스조선 인턴기자
도움말=김덕희 한림대성심병원 영양팀장·심경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여에스더 에스더클리닉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