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합 장 미 (자료용)

부처님 오신날 자료

오색장미빛 2012. 6. 2. 23:26

 

 
 


나무아미타불로 내가 바뀌어야 합니다

한탑스님

정신없이 잠에 떨어지지 않도록 잠들기 전에 염불하면서

정신을 놓지 않는 연습을 끊임없이 하면 죽음이 올 때도

죽음에 빠져들지 않고 염불을 하므로써 윤회의 바퀴에서

벗어나 극락정토에 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 어디서나 염불을 하고 특히 잠들기 전에

염불은 더욱 중요합니다.

염불을 통해서 괴로움, 근심.걱정, 다툼과 답답함을 버리고

나무아미타불로 무한가치의 실현을 일러

주심에 믿고 실천해야 합니다.

죽음의 단말마적 고통속에서도 나무아미타불 할 수 있도록

연습을 부지런히 하면 죽음도 나를 괴롭히지 못합니다.

몸이 죽는 것 때문에 윤회한다면 생사해탈의 길은

나무아미타불을 염하는 것이며 그럴 때 아미타 부처님은 죽음의

길목에서 우리를 영접하여서방정토에 왕생케 해주십니다.

세상을 사는데 근심과 다툼과 미움과 성냄을 버리고

영원한 평안을 얻으며 몸뚱이로 구속되는 삶을 살지 않는

세계에 들어가는 길은 염불로 실천하는 길입니다.

그렇게 되면 헛된 욕심을 버리게 되며 미움이 있을 수

없으므로 탐,진,치가 스스로 없어지게 됩니다.

부처님이 내생명 밖에 따로 계시지 않음을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내 밖에 따로 있다거나 내 밖으로 찾아나서는 것은

"외도"라고 했습니다.

불교는 우리의 참생명 모두가 부처생명이며

나무는 그 참생명인 부처생명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나무아미타불 하여 내가 부처되는

길을 찾고 그래서 스스로를 구원하는 것이 됩니다.

관무량수경에서도 후세 말세에 어떤 중생이

나무아미타불하면 의 가장 친한 벗이 되겠노라고

관세음보살이 말씀하셨다고 이르고 있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여섯 글자는 부처님의 무량하신

공덕과 원력이 잘 갈무리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무아미타불 하는 것은 부처님의 원력으로

내 참생명으로 돌아 감을 말하며 나무아미타불로

일체 모든 번뇌, 근심.걱정, 어리석음, 성냄, 다툼을

버리고 가장 수승한 덕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이세상은 본래 한 생명인 아미타 부처님 생명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나무아미타불로 내가 바뀌어야 합니다.

불법을 배우는 것은 나를 배우는 것이요.

나를 배우는 것은 중생인 나를

부정하고 나의 참생명인 부처님 생명을 찾는 길입니다.

이세계는 나와 대립된 생명이 없고 본래가 한생명인

까닭에 끊임없이 주는 마음으로 살도록

나를 바꾸어 가야 합니다

내가 바뀌면 내 가정과, 내 이웃과,

이 세상과 온 천지가 바뀌게 됩니다.

부디 나무아미타불로 나의 참생명인 부처님생명을

찾아 생사해탈을 하는 불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천한 집에 태어나는 열 가지 죄업 

또한 중생이 하천한 집에 태어나는 것(下族姓報)은 
열 가지 죄업이 있어서 그리 되나니, 
첫째는 아버지를 잘 공경하지 아니함이요 
둘째는 어머니를 잘 공경하지 아니함이요 
세째는 사문을 잘 공경하지 아니함이요 
네째는 바라문을 잘 공경하지 아니함이요 
다섯째는 모든 사우와 존장을 잘 공경하지 아니함이요 
여섯째는 모든 사장들을 반가이 맞아 공양을 잘 하지 
         아니함이요 
일곱째는 모든 존장들을 보고 반가이 맞아 앉기를 
         청하지 아니함이요 
여덟째는 부모의 가르치심을 잘 듣지 아니함이요 
아홉째는 모든 현성들의 가르치심을 잘 받지 아니함이요 
열째는 하천한 집에 태어난 이를 보고 경멸히 여김이니라. 
{附·漢文}
復有十業하야 能令衆生이 得下族姓報하나니 
一者는 不知敬父요 
二者는 不知敬母요 
三者는 不知敬沙門이요 
四者는 不知敬婆羅門이요 
五者는 於諸師友尊長에게 而不敬仰이요 
六者는 於諸師長에게 不奉迎供養이요 
七者는 見諸尊長하고 不迎逆請坐요 
八者는 於父母所에 不遵敎誨요 
九者는 於賢聖所에 亦不受敎요 
十者는 輕滅下族이라 以是十業으로 
       得下族姓報니라 
- 업보차별경(業報差別經) -
  
 
 

* 손의 십계명 *



치고 때리는데 사용하지 않고
두드리며 격려하는데 사용하겠습니다.

상처 주는데 사용하지 않고
치료하는데 사용하겠습니다.



차갑게 거절하는데 사용하지 않고
따뜻하게 꼬옥 잡아주는데 사용하겠습니다.



오락이나 도박에 사용하지 않고
봉사하고 구제하는데 사용하겠습니다.


받기만 하는데 사용하지 않고
나누어 주는데 사용하겠습니다.


비방하는 손가락으로 사용하지 않고
위해서 격려하고 칭찬하는데 사용하겠습니다.



투기와 착취에 사용하지 않고
성실히 땀 흘리는데 사용하겠습니다.


뇌물을 주고 받는데 사용하지 않고
공의로 정직하게 행하는데 사용하겠습니다.


인터넷으로 음란물을 클릭하거나
텔레비젼 채널을 돌리는데 사용하지 않고
내일을 위한 책을 잡는데 사용하겠습니다.


놀고 먹으며 게으르지 않고
공부하고 일하는 데 사용하겠습니다.

옮겨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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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깨고 나온 새처럼***
    ...법정스님... 새해 달력을 보니 지나온 한 해가 묵은 세월로 빠져나 가려고 한다. 무슨 일을 하면서 또 한 해를 소모해버렸 는지 새삼스레 묻는다. 그러다가 문득 내 남은 세월의 잔고는 얼마나 될까하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든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이런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삶은 과거나 미래에 있지 않고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이렇게 살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삶의 비참함은 죽는다는 사실보다도 살아 있는 동안 우리 내부에서 무엇이 죽어간다는 사실에 있다. 가령 꽃이나 달을 보고도 반길 줄 모르는 무디어진 감성, 저녁 노을 앞에서 지나온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줄 모르는 무감각, 넋을 잃고 텔레비전 앞에서 허물어져가는 일상 등, 이런 현상이 곧 죽음에 한 걸음씩 다가섬이다. 저물어가는 이 가을, 한 친지로부터 반가운 사연을 받았다. 지난여름 20년 가까이 살던 집에서 새집으로 이사를 했는데 오랫동안 꿈꾸어왔던‘혼자만의 공간' 을 마련했다고 알려왔다. 언제라도 혼자일 수 있는 텅 빈 공간을···. 그 공간의 이름을 ‘도솔암’이라고 했단다. 도솔은 도솔천에서 온 말인데 그 뜻은 지족천(知足天). 그러므로 만족할 줄 알고 살면 그 자리가 곧 최상의 안락한 세계라는 뜻이다. 온갖 얽힘에서 벗어나 알을 깨고 나온 새처럼 훨훨 날 수 있다면 그곳이 곧 도솔암의 존재의미일 것이다. 누구나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면 그런 소원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 한 인간으로서 가정적인 의무나 사회적인 역할을 할 만큼 했으면 이제는 자기 자신을 위해 남은 세월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어차피 인간사란 앞서기 뒤서기 하면서 홀로 남게 마련이다. 이 세상에 올 때도 홀로 왔듯이 언젠가는 혼자서 먼 길을 떠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엄연한 삶에 길이고 덧없는 인생사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보다 성숙해져야 한다. 나이 들어서도 젊은 시절이나 다름없이 생활의 도구인 물건에 얽매이거나 욕심을 부린다면 그의 인생은 추하다. 어떤 물질이나 관계 속에서도 그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고 적당한 거리를 두고 바라보며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을 삶의 변두리가 아니라 중심에 두면 어떤 환경이나 상황에도 흔들림이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을 담담 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삶의 지혜와 따뜻한 가슴을 지녀야 한다. 인생의 황혼기는 묵은 가지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꽃일 수 있어야 한다. 이 몸은 조금씩 이지러져 가지만 마음은 샘물처럼 차오를 수 있어야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한정된 시간을 무가치한 일에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나이가 어리거나 많거나 간에 항상 배우고 익히면서 탐구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그 누구를 물을 것 없이 그의 삶이 녹슨다. 깨어있고자 하는 사람은 삶의 종착역에 이를 때까지 자신을 묵혀두지 않고 거듭거듭 새롭게 일깨워야 한다. 이런 사람은 이 다음 생의 문전에 섰을 때도 당당할 것이다. 이제 나이도 들만큼 들었으니 그만 쉬라는 이웃의 권고를 듣고 디오게네스는 이와 같이 말한다. “내가 경기장에서 달리기를 하고 있을 때, 결승점이 가까워졌다고 해서 그만 멈추어야겠는가?” 디오게네스의 이 말을 나는 요즘 화두처럼 곰곰이 되뇌고 있다. 그러다 보면 결승점만이 아니라 출발점도 저만치 보인다. [아름다운 마무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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