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공연 영상 사진,(종합)

부천 제6회 펄벅축제

오색장미빛 2012. 9. 16. 22:21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 펄벅여사
그리고 오늘의 펄벅축제

 

펄벅여사가 소설<대지>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사실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그러나 구한말 한국을 배경으로 쓴 소설<살아있는 갈대>가
그녀의 또다른 걸작 이라는 것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1960년대 초 글을 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펄벅은 그후
10여년을 한국에서 보내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곤
했는데, <살아있는 갈대> 서문에는 "한국은 고상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보석같은 나라, 라며 찬사를 보냈고 1973년 한국을
떠날 때에는"한국 아이들이 보고싶을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유서에는 "내가 가장 사랑한 나라는
미국에 이어 "한국, 이라고 쓰기도 했다,

 

펄벅여사가 무엇보다 애착을 보인 것은 한국에서 활동했던
사회 사업가로서의 삶이었다, 스스로 7명의 어린이들을
입양한 펄벅여사는 "나는 여생을 전력투구 하여 내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헌납하겠다,"며 "출생,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는 어린이들의 존재를 알리고 그들이 당면한
사회적 불평등과 편견을 줄이기 위해 여생을 바쳤다,

 

그래서 <살아있는 갈대> 를 집필하는 동안 한국전쟁
혼혈아들을 돌보기 위해 1967년 심곡동에 "소사희망원, 을
설립하였고 그들을 손수 입히고 먹이며 씻기고 하는
일들을 어느것 하나 마다하지 않았으며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 재산을 털어 자신의 조국 미국에
지원 단체인 "펄벅재단,을 설립했다,

 


 

30년전 펄벅여사가 이땅을 떠나며 흘렸던 눈물에는
이곳에서 담은 추억이 너무나 많아서 였을 것이다,

 

또 혼혈인이라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쏟아 부은 애정과 노력이 머지않아
결실을 보게 되리라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제 강산이 서너번 바뀌고 21세기 지구촌 시대가
되었지만 그녀가 바랐던 세상은 너무나 더디게 오고있다,

 

"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보석같은 나라, 라는 표현이
더는 무색하지 않도록 그녀가 바라던 세상을 이제는
우리가 열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축제를 생각했다,

 

부천 심곡지역이 <다문화인>의 메카로서 모든
다문화인 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오늘의(펄 벅 축 제)를 열리게 되었다,

 

 

 부천 제6회 펄벅축제

                                              2012년 9월 15일

 

 

 

 

 

 

오늘도 장미블로그 방문하여 주신

 모든님들께 행복과 행운이

  한아름 가득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