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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가도 난 너를 잊을수가 없다,,,

오색장미빛 2012. 5. 20. 02:28

 

 

 

 


넝 쿨 장 미

 

 

여름으로 가는 숨고르기
봄기운 모아모아 피어대는
열정어린 붉은 넝 쿨 장 미여

 

담장 넘어 고혹스런 자태
그윽히 풍겨오는 그대 향기는
무릇 "꽃의 여왕, 이라 했던가

 

 


실바람에 눈빛 파르라니
가시 돋힌 붉은꽃 심장이
나그네 발길을 붙잡고 있도다

 

그대 한 가지 꺽고 싶어도
살포시 품에 안고 싶어도
그대로 그저 바라 볼 수 밖에

 

 5월 지나면 넝쿨장미는  

꽃향기와 함께 넝쿨가지에서 떠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