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 역에서의 슬픈이야기"/ 글: 박 태훈 "능주 역에서의 슬픈이야기" 글/ 박 태훈 경전선 능주역에서 한 소녀와 소년이 엄마찾아 부산에 간다고 야간 열차를 타러 철길을 건너다가 그만 소녀가 철길에 넘어져 지나던 열차에 치여 죽고 말았다 다음날 순경이 조사를 하고-- 소년은 겁에질려 누나를 잃은 슬픔도 잊은채 멍하니-- 순.. ••▶영상.낭송시 2007.03.20
아름다운 동행.. / 詩 이훈식 / 낭송 이재영 아름다운 동행 시 이훈식 / 낭송 이재영 서로의 눈물을 굳이 감출 필요가 없을 때까지 닳아버린 지문으로 가슴과 가슴이 포개질 때까지 사랑한다는 말을 아껴두자 보고프다는 말도 아껴두자 밤마다 선택한 갈등으로 숙성시킨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을 질퍽한 기다림으로 닮아가는 눈빛이.. ••▶영상.낭송시 2007.03.18
━♡º°그리움, 눈물 그리고 사랑 그리움, 눈물 그리고 사랑/이준호 그리움이라 했다 기억해 내지 않아도 누군가가 눈앞을 어른대는 것이, 그래서 내가 그 사람때문에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것이 그리움이라 했다 눈물이라 했다 누군가를 그려보는 순간 얼굴을 타고 목으로 흘러내리던 짠 내 나는 것이 눈물이라 했다 사.. ••▶영상.낭송시 2007.03.18
꿈인가 그대를 만난것이/김영송 꿈인가 그대를 만난것이/김영송 꿈인가 지금 이순간이 머리카락도 다시 검어지고 눈도 더욱이 맑고 밝아지며 살결도 아기살결처럼 뽀야지고 얼굴도 귀공자 같이 좋아지니 이렇게 좋은이유가 그대를 만난것 때문 이던가 이게 진정 꿈이란 말인가 꿈을 꾸는것인가 내가 가슴도 봄날같이 .. ••▶영상.낭송시 2007.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