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о³°``″찬란한 슬픔의 봄 ″``°³о♡♡
가장 멀리와서
늦게 돌아가는 샛별로 뜨서
사람들의 사연을 담는
가슴이 되라고 했지
그리움은 마른 가슴을
물오르게 한다며
찬란한 슬픔의 봄을
채근하며 보냈다
매일 만나는 호숫가
그 한자리의 물결에
저어 보내는 마음
넌 바람이다
한계절 다시 돌아와
시려 언 꿈마저
자랑하듯 받쳐주는 네가
슬픔이어도 좋다
하늘 너비만큼 깊은 강물 되어
손과 발 새로운 희망으로
어디를 걷던
내 곁을 따라다니는
따스한 온기
널 사랑이라 부르며
봄하늘에
멀리 기울어 보이는 집
매일 그리워도 어찌할 수 없는
영혼의 아픔이라 해도
우린 꽃잎과 줄기로
서로에게 기대이고 싶어 하는
꿈인듯 행복이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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