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낭송시

용서로 지우개를 만드신 당신

오색장미빛 2012. 3. 16. 19:43



      용서로 지우개를 만드신 당신


      상대방의 욕심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땐
      너그러운 웃음으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방의 거친 말투가 당신을 화나가 할 땐
      부드러운 말씨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방의 오만 불손함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땐
      예의바른 공손함으로 되갚아 주세요.

      당신을 화나게 한 상대방은
      하나 더 미움을 얻고 가련함이 더 해지고
      당신은 하나 더 미움을 지우고 사랑이 더 해집니다.

      미움은 단지 순간의 실수일 뿐
      지니고 있어야 할 의미는 없습니다.
      용서함으로써 우리들은 성숙해져 갑니다.

      미움은 늘 어딘가에 서성이고 있습니다.
      미움에 지배받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용서가 만든 지우개가 필요합니다.

      용서함으로써 지우개를 만드신 당신
      당신 가슴속에 채워진 것들 중
      만약 미움을 지운다면
      그 만큼 당신은 무엇을 채우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