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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어버이 은혜를>>어찌 잊으오리까,,,

오색장미빛 2012. 5. 6. 03:07

 

 

 

어머님"은혜,열두가지
 
 
 
부모은중경에서는 어버이의 은덕을
열 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첫째, 어머니 품에 지켜주는 은혜
둘째, 해산날에 즈음하여 고통을 이기시는 어머니 은혜
셋째, 자식을 낳고서 근심을 잊는 은혜
넷째, 쓴 것은 삼키고 단 것은 뱉아 먹이는 은혜
다섯째, 진자리 마른 자리 가려 뉘시는 은혜
여섯째, 젖을 먹여 기르시는 은혜
일곱째, 손발이 닳도록 깨끗하게 씻어주시는 은혜
여덟째, 먼 길 떠났을 때 걱정하는 은혜
아홉째, 자식의 장래를 위해 고생을 참으시는 은혜
열째, 끝까지 불쌍히 여기시는 은혜다.
 
 
 

 

 
낳으시고 기르신 은혜
 
 
 
<<< 첫 째 >>>
아이를 잉태하여 지키고 보호해 주신
은혜를 노래 하노라.
 
 
여러 겁 거듭하여 온 무거운 인연으로
금생에 다시 와서 모태에 들었네.

날 지나고 달이 지나서 오장이 생겨나고
일곱 달이 되어서 육정이 열렸네.
한 몸뚱이 무겁기가 산악과 한 가지요

가고 서는 몸놀림에 바람과 재앙 조심하며
좋고 좋은 비단옷 모두 다 입지 않고
매일 단장하던 거울에는 티끌만 묻었네,
 
 
 

 

 
<<< 둘 째 >>>
아이를 낳으실 때 수고하신
은혜를 노래 하노라.
 
 
아이를 배어 열 달지나 어려운
해산날이 다가오면

아침마다 흡사 중병 든 사람 같고
나날이 정신마저 흐려지고 두렵고
겁난 마음 어이 다하리

근심 짓는 눈물은 흉금을 채우고
슬픈 빛을 띠우고 주위에 하는 말
이러다가 죽지않나 겁이 나네.
 
 

 

 

 

<<< 셋 째 >>>
자식을 낳고
모든 근심을 잊어 버리신
은혜를 노래 하노라
 
 
자비로운 어머니 그대 낳은 날
오장이 모두 열려 벌어진 듯
몸과 마음이 함께 까무러쳤고
피를 흘려놓은 것이 양을 잡은 듯 하네.

낳은 아이 건강하다는 말 듣고
그 환희가 배로 늘었네.

기쁨이 가라앉자 다시 슬픔이 오고
아픔이 심장까지 미치네.
 
 

 

 
 
<<< 넷 째 >>>
 
쓴 것은 삼키시고 단 것은 뱉아
먹이시는 은혜를 노래 하노라.
 
 
무겁고도 깊으신 부모님 은혜
베푸시고 사랑하심 한 때도 변치 않고
단 것은 다 뱉으시니 잡수실 것 무엇이며
쓴 것만을 삼키셔도 싫어함이 없으시네.

사랑이 무거우니 정을 참기 어렵고
은혜가 깊으니 슬픔만 더하도다.

다만 어린 자식 배부르기만 바라시고
자비하신 어머니 굶주려도 만족하시네.
 
 
 

 

 

<<< 다 섯 째 >>>
 
마른 자리 아이 누이시고 젖은 자리
누우시는 어머니 은혜를 노래 하노라.
 
 
어머니 당신은 젖은 자리 누우시고
아이는 안아서 마른 자리 누이시네.

두 젖으로는 목마름을 채워 주시고
고운 옷소매로는 찬바람 막아 주시네.

아이 걱정에 밤잠을 설치셔도
아이 재롱으로 기쁨을 다하시네.

오직 하나 아이를 편하게 하시고
자비하신 어머니 불편도 마다 않으시네.
 
 

 

 

<<< 여 섯 째 >>>
 
젖을 먹여 길러주신
은혜를 노래 하노라.
 
 
어머니의 깊은 은혜 땅과도 같고
아버지의 높은 은혜 하늘과 같네.

깊은 마음 땅과 같고, 높은 마음 하늘같아
어머니마음 그러하고, 아버지마음 그러하네.

두 눈이 없다 해도 좋아하는 마음 끝이 없고
손발이 불구라 해도 귀여워하시네.

내 몸 속에서 키워 낳으신 까닭에
온 종일 아끼시며 사랑하시네.
 
 

 

 

<<< 일 곱 >>>
 
깨끗하지 못한 것을 씻어주신
은혜를 노래 하노라.
 
 
아아, 아름답던 옛 얼굴
아리따운 그 모습 소담하신 몸매.

푸른 눈썹은 버들 빛을 가른 듯
붉은 두 뺨은 연꽃 빛을 안은 듯
은혜가 더할수록 그 모습은 여위었고
더러움 씻기다 보니 이마에 주름만 느네.

아아, 아들 딸 생각하는 가없는 노고
어머니의 얼굴이 저리 변하였네.
 
 

 

 

<<< 여 덟 째 >>>

자식이 멀리 나갔을 때 걱정하시는
은혜를 노래 하노라.
 
 
죽어서 이별이야 말할 것도 없고
살아서 생이별 또한 고통스러운 것.

자식이 집 떠나 멀리 나가면
어머니의 마음 또한 타향에 가 있네.

낮이나 밤이나 자식 뒤쫓는 마음
흐르는 눈물은 천 갈래 만 갈래를

사랑하는 어미원숭이 울음처럼
자식생각에 애간장이 녹아나네.
 
 
 
<<< 아 홉 째 >>>

자식을 위한 마음으로 나쁜 업을
행하시는 은혜를 노래 하노라.
 
 
아버지 어머니 은혜 강산같이 소중하나
갚고 갚아도 갚기 어려워라.

자식의 괴로움 대신 받기 원하시고
자식이 고단하면 어머니 마음 편치않네.

자식이 먼 길 떠난다는 말 들으시면
가는 길 밤 추위 실로 걱정되네.

아들딸의 잠깐 고생도
어머니는 오래도록 마음 졸이네.
 
 

 

 
<<< 열 번 째 >>>

끝없는 자식사랑으로 애태우시는
은혜를 노래 하노라.
 
 
깊고 무거운 부모님의 크신 은혜
베푸신 큰사랑 잠시도 그칠 새 없네.

앉으나 일어서나 마음을 놓치 않고
멀거나 가깝거나 항상 함께 하시네.

어머님 연세 백 세가 되어도
팔십된 자식을 항상 걱정하시네.

부모님의 이 사랑 언제 끊어 지 리 이 까

이 못난 자식 목숨 다 할 때까지 미 치 오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