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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국인] 위독한 부친에 형제가 간이식

오색장미빛 2007. 5. 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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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독한 부친에 형제가 간이식
  
제대를 일주일 앞둔 육군병장이 간경변으로 투병중인 아버지에게 특별한 전역선물을 했다. 육군 76사단 박격포 사수로 근무하는 이대근(23?사진) 병장은 1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동생 근혁(21·용인대 골프학과)씨와 함께 수술대에 올라 12시간의 대수술끝에 생명이 위독한 아버지 이시영(50·서울 문정동)씨에게 제2의 삶을 선사했다. 건축자재 도매상인 이 병장의 아버지가 간에 이상 증세를 느낀 것은 2003년 초. 검사결과 간경변 판정을 받았고,증세가 갈수록 악화돼 이식수술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병장은 지난해 6월 이같은 소식을 듣고 간이식을 결심했다. 그러나 이 병장의 간의 크기가 작아 1대 1 기증이 불가능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동생과 함께 나란히 수술을 하게 됐다.

이 병장은 부대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제대후 수술을 받으려 했지만 아버지의 상태가 악화돼 전역일(22일)을 일주일 앞두고 마지막 휴가를 이용해 무사히 수술을 치렀다. 이 병장은 “군에 있는 동안 부모님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자식의 도리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발췌 : 국민일보
최현수기자
2005.01.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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